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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칭다오 무역관 개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 무역관을 개설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칭다오 무역관은 KOTRA의 1백1번째 해외 무역관으로 산둥성내 첫 무역관이다. 앞서 KOTRA는 베이징 상하이 다롄 광저우 청두 홍콩 등에 무역관을 설치했다.
지난해 말까지 산둥성이 비준한 한국기업 투자는 6천5백46건으로 계약액이 1백11억54천만 달러, 실제투자액은 54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칭다오에 설립된 기업이 1천8백개사를 넘어섰으며 투자계약액은 23억7천만 달러에 달한다.
현재 칭다오 거주 한국인은 1만명에 이르며 유학생도 2백50명이나 된다.
99년 칭다오 對韓 수출액은 5억6천5백만 달러로 주요 수출품은 냉동수산물, 육가공품, 방직제품, 컴퓨터부품 등이다. 수입액은 15억6천9백만 달러로 주요 수입품은 화학섬유, 전자원자재, 플라스틱 원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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