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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공업생산 현황
중국의 1-11월 공업생산(부가가치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2조8천2백66억 위안(약 4백24조원)을 기록했다고 경제전문 통신 브리지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 특히 11월 공업생산이 14.5% 증가한 2천9백49억 위안으로 신장률도 전월에 비해 0.3% 포인트 높았다고 소개했다.
통계국에 의하면 국유기업과 주식제기업의 성장이 돋보였으며 국유기업과 국유지주회사의 11월 공업생산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4.2% 상승한 1천5백37억 위안, 주식제기업은 17.9% 신장된 1천1백4억 위안, 외자기업이 14.5% 증가한 7백5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국업의 신장률이 경공업을 여전히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11월 중국업 생산은 15.7% 늘어난 1천7백99억 위안, 경공업 생산은 12.9% 신장된 1천1백50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11월에도 자동차 생산이 호조를 보여 생산대수가 49.3% 급증한 32만5천대에 달했다. 이중 승용차가 11만대를 돌파, 사상최고를 기록하면서 77%의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의 생산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공업제품의 수출은 약간 둔화세를 보였지만 수출 출하액 경우 25.9% 증가한 1천8백61억 위안으로 그중 전자-통신설비와 전기기계-기재의 수출이 다소 부진한 반면 방직제품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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