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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 온라인게임 중국시장 석권
지난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한국제 게임이 석권했다고 당기관지 인민일보가 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조사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중국의 온라인게임 사이트는 74개로 이중 48.65%인 36개 사이트가 한국제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게임을 제공하는 곳은 16개 사이트(21.63%)이고 다음이 대만으로 12개 사이트(16.22%), 이어 구미 일본 홍콩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제 게임은 종류가 풍부하고 기술수준과 내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온라인 게이머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터넷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중국에서도 온라인 게임시장은 2002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3.8% 급증한 10억 위안(약 1500억원)을 돌파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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