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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라크전으로 석유확보 대책 마련
이라크 전쟁의 개전에 따라 국제 원유가가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의 석유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민일보는 21일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정부는 이미 석유의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에 취하고 있어 과도한 우려는 필요없다는 전했다.
신문이 소개한 중국 당국의 석유 공급과 가격 안정 대책을 보면 다음 3가지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돼있다.
우선 원유 수입루트 다변화를 위한 일정을 앞당겨 중국석유 등 3대 석유가가 인도네시아 베네주엘라 카자흐스탄 등의 유전에서 도입량을 증대시킨다.
다음으로 석유 증산체제를 서둘러 확립하기 위해 중국 석유 메이저는 지금까지 높은 코스 때문에 생산을 중단한 국내 유전의 채굴을 재개, 비축량을 확대한다.
세번째론 현재 가동 중단상태인 국내의 정유설비를 풀가동해 휘발유 등유 디젤유 등의 공급을 확보한다.
마지막으로 최근들어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휘발유의 수출을 제한한다.
당국은 이외에도 석유 공급을 확보, 관련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목적에서 이미 동남부 연안지역에서 석유 비축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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