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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삼각주 진출 대만기업 86% 흑자
항저우와 쑤저우를 포함한 양쯔강 삼각주 지역에 진출한 대만 업체 가운데 86%가 순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재정-경제 전문지 원견(遠見)이 발표한 최신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지에 투자한 대만 비지니스맨의 77%, 기업 경우 86%가 흑자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대만 비지니스맨의 양쯔강 삼각주 지역내 생활과 기업활동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에 응한 비지니스맨의 99%는 경쟁이 점차 치열해 가지만 현지 투자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기업의 본토 투자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와 그 주변인 장쑤성 남부와 저장성 북부는 대만의 투자가 가장 집중되는 곳으로 확인됐다.
투자업종을 보면 전통산업 과학산업 서비스업이 각각 전체의 3분지1을 점유했으며 성별 연령 직업별로는 중년과 장년의 남성, 기업인이 제일 많았다.
남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이중 31-50세 연령층이 73%에 달했다. 전체의 46%가 기업가로 34%는 전문 경영인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만 기업인은 86%는 상하이의 제반 환경이 좋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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