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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자동차인기도 국산승용차 1-5위석권
중국 소비자협회와 20개 성-시 소비자협회가 최근 공동으로 자가용차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지도 면에서 국산 승용차가 상위 1-5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31일자 인민일보에 의하면 국산자동차에는 외국합작회사 제품도 포함됐는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산타나로 2위보다 6.1% 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다음은 푸캉(富康), 상하이 뷰익, 제다(捷達), 샤레이드 순이었다.
중국인 사이에 국산차가 인기를 모은 이유로는 가격 요인보다는 품질이 인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된 승용차는 차종이 다양하고 판매 대리점도 많아 구입이 편리한 점도 덕을 보았다.
조사결과를 보면 전국 20대 도시에서 차를 소유하지 않은 소비자중 36%가 운전면허를 취득, 잠재적인 자동차 구입자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자가용 미보유 가정의 31.9%가 5년안에 구입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72.6%는 국산차를 사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자동차 구매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차를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이 없다'는게 40% 가까이 됐다. 두번째는 '자가용 보유에 따른 부대 비용이 나무 많다'로 20% 정도가 답변했고 그 다음은 '사용비와 유지비가 너무 비싸다'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답한 시민중 60%는 '차 구입시에는 어떤 애프터 서비스를 해주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자가용을 이미 보유한 소비자 가운데 애프터 서비스에 만족하는 비율은 40%에도 못미쳤다.
소비자들이 거금을 들여 자가용을 산 뒤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고 수고를 줄이기 위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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