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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산 폴리에스테르필림에 덤핑관세
중국 정부는 25일 한국산 폴리에스테르필림 제품에 대해 13-46% 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날 지난해 4월16일과 5월7일 한국산 폴리에스테르필림에 대한 덤핑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1년4개월간 조사한 결과 그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 조치는 당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외무역경제합작부와 세관은 덤핑및 국내가격과 수출가격 차이에 대해, 국가경제무역위와 국무원 관계기관은 중국기업의 피해상황을 각각 조사했다고 합작부는 설명했다.
덤핑관세는 업체별로 코오롱에 46%, 새한 및 효성 33%, SKC 13%, 기타 한국기업에 46%가 각각 부과됐다. 이번 덤핑조치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중국내 수입업자들은 이에 따라 한국산 관련제품을 수입할 경우 정상관세와 덤핑관세를 함께 중국세관에 납부해야 통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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