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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中關村과학기술단지 조례제정
베이징(北京) 시당국은 중관춘(中關村) 과학기술단지의 건설과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입법 작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지방조례 초안을 1일 공개했다.
과학기술단지의 육성을 목적으로 베이징시가 지방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초안을 토대로 각계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한 뒤 확정될 예정이다.
당기관지 인민일보가 2일 소개한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조례'(초안)은 다음 3가지를 중점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1. 중관춘 지역내벤처투자와 이노베이션 자금의 확보, 인력 유치, 지적재산권 보호, 환경 정비와 건설 계획의 제정 등 다양한 형태로 단지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한다.
2. 국제적인 경제협력과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정부 주도의 업무규범화를 통해 단지의 관리시스템을 정비한다.
3. 시장의 주체와 경쟁 메카니즘
중관춘과학기술단지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 제정은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의 요구에 의해 검토가 시작됐다. 올해 개최된 제11차 시인민대표대회 3차회의에서 대표 79명이 관련 법규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하는 4개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조례(초안)을 입안하면서 베이징 시정부는 55개 부문에서 의견을 들었고 다양한 형식으로 41차례나 좌담회를 열었다.
베이징시는 조례를 더욱 완전한 것으로 만들어 과학기술단지의 발전을 법률측면에서 보장할 목적에서 이번에 조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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