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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중국내 생산능력 6배로 확충
현대자동차 그룹 산하 기아자동차는 중국내 공장의 생산능력을 2006년까지 현재의 6배인 30만대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날 기업 설명회를 통해 작년 말 중국 둥팡(東風) 자동차 집단과 합작 설립한 연산 5만대의 공장 생산 능력을 연내에 10만대로 늘리는 한편 장쑤성에 올해 안으로 제2 공장 건설을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제2 공장이 가동되는 2006년에는 기아자동차의 중국내 생산능력은 연간 30만대로 크게 증가된다.
기아자동차의 지난 1-6월 판매량은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7만9500만대에 그친 반면 수출은 33% 급증한 25만8200대로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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