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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産등 냉간압연판 반덤핑조치 실시 보류
중국 정부는 반덤핑 조사를 받아온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대만산 수입 냉간압연판에 대해 반덤핑 조치의 실시를 잠시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인민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상무부는 23일 2003년 제50호 공고를 발표, 지난 5월20일 이들 제품에 내린 반덤핑조치의 일시보류 가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중화인민공화국 반덤핑조례'의 규정과 조사결과에 의거한 이번 최종 결정으로 한국산 냉간압연판 등은 덤핑으로 실질적인 손해를 입힌 것으로 인정됐다.
다만 이번 경우 특별한 사정을 감안해 국무원 관세세측위의 승인을 받아 반덤핑 조치의 실시를 일시 유보하며 그 기간에 대해선 별도의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반덤핑 조치의 실시기한은 최종결정 발표후 5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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