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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중국 7.8% 홍콩 2.1% 성장 예상
아시아 개발은행(ADB)는 올해 홍콩의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4.8%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명보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ADB는 최신 전망에서 내년도 아시아 경제가 전체적으로 6.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ADB의 이 같은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앞서의 것보다 0.1% 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편 ADB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관련, 앞서 전망했던 7.3% 보다 0.5% 포인트 높은 7.8%로 예상했다. 내년도에도 중국은 7.9%의 높은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됐다.
ADB는 전세계적으로 경제대국의 경제가 소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중국의 무역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아시아 각국은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내년에도 보다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의 아시아 전체의 경제성장 전망 역시 이전의 5.9% 보다 0.2% 포인트 높은 6.1%를 기록할 것으로 ADB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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