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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개 주요 대학 2003년도 취업률 대부분 95% 이상
다음은 《삼상도시보(三湘都市報)》가 최근 보도한 2003년도 주요 대학 졸업생의 취업현황이다.
베이징(北京)대
학부 졸업생의 취업률은 90%~95%이다.
대학원 졸업자 2,002명 중 박사과정 진학자는 103명으로 7%를 차지하였고 해외유학이 348명으로 23.6%를 점하였다. 대학원 졸업자의 69.4%를 차지하는 취업희망자 1,024명 중 98.6%인 1,003명이 취직을 했다.
중국 인민대학
8월 말 현재 학부졸업생의 취업률은 92.3%이고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은 96.7%였다.
인민대학의 올해 학부 및 대학원 졸업생은 3,802명으로 2002년 비해 1,058명이 늘어났다. 이를 감안하면 인민대학이 올해 기록한 취업률은 괄목할만한 것이다.
올해 초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취업상황이 심각해지자 각 대학원, 과 등이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한다.
난카이(南開)대학
2003년 졸업하는 2,246명의 학부졸업생 중 2,176명이 진로를 정하였다(진학과 해외유학을 포함). 이 기준에 따른 학부 졸업생의 취업률은 9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포인트 증가했다. 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은 100%를 기록했다.
칭화(凊華)대학
칭화대학의 학부 졸업생 중 진학과 유학으로 진로를 정하는 비율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일반 직장에 취업하는 수가 많지 않다. 학부 졸업생의 취업률은 85%에서 90%로 조사된 9개 대학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베이징 항공항천(航空航天)대학
3,000명의 올해 졸업생 중 절반은 진학하고 절반은 취업했다. 학부생의 취업률은 98.5%이고 1,000명의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은 100%이다.
상하이 교통(交通)대학
2003년 졸업하는 3,507명의 학부 졸업생 중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은 15%이다. 내년 진학을 목표로 한 졸업생의 비율도 3%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82%의 학생이 취업을 하는데 95%가 직장을 잡았다. 2,069명의 대학원 졸업생의 취업률은 99%이다.
중국 과기(科技)대학
1,712 명의 2003년 학부 졸업생 중 77.4%가 진학을 하거나 해외유학을 떠난다. 졸업생 중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불과 22.6%로 이중 97%가 취업을 했다.
842명의 대학원 졸업자 중 62%가 박사과정에 진학하거나 해외유학 길에 올랐다. 취업을 희망한 38% 중 95% 이상이 현재 직장이 결정된 상태다.
푸단(復旦)대학
3,019명의 올해 졸업생 중 20%가 대학원에 진학했고 11%가 해외로 유학을 떠났다. 65% 내외의 취업희망자 중 85%가 상하이 현지서 직장을 구했고 타지 취직을 포함하면 취업률은 97%이다.
2,147명의 대학원 졸업자 중 해외유학길에 오른 학생이 10%, 박사과정 진학한 학생이 15%를 점하였다. 75%의 취업희망자 중 85%가 상하이에서 직장을 구했으며 전체 취업률은 98%이다.
저장(浙江)대학
6,600명에 달하는 학부 졸업생 중 대학원 진학이 3%, 해외유학이 5%를 차지했다. 92%의 취업희망자 중 96%가 직장이 결정됐다. 대학원 졸업생은 2,398명이며 취업률은 9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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