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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人壽 세계최대 23억달러 IPO 개시
중국 최대 생보사인 중국인수보험(China Life Insurance)의 신규 주식공모(IPO) 신청 접수가 8일부터 시작됐다.
홍콩과 뉴욕 증시에 동시 상장을 통해 중국인수보험은 약 23억7200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으로 올해 세계 최대규모이다.
중국인수가 공모하는 약 63억7100만주 가운데 홍콩내 일반 공모분은 전체의 5%에 상당하는 약 3억2400만 달러. H주(홍콩상장 중국기업주)에 대한 기대감의 고조로 주가도 상승세에 있으며 동사의 본토 최대의 생보사라는 메리트로 투자가에겐 매력적인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리카싱(李嘉誠) 청콩실업 회장, 리자오지(李兆基) 헨더슨랜드(恒基地産) 회장과 정위탄 뉴월드 디벨롭먼트(新世界發展) 회장 등 홍콩 재계의 3대 거물이 지난주 개인 혹은 회사 명의로 공모주 인수를 발표한 것도 중국인수 IPO 신청을 자극하고 있다.
리카싱 회장은 청콩실업과 허치슨 왐포아 명의로 각 1억 달러 어치를, 리자오지 회장 경우 개인명의로 2억 달러, 정 회장은 계열사 저우다푸(周大福) 이름으로 1억 달러 어치를 각각 신청했다.
전략적인 투자의 고수로 알려진 이들 3 거두의 매수는 중국인수주에 대한 투자 매력을 일시에 급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중국인수 공모의 신청접수는 홍콩상하이은행 중국은행(홍콩) 동아은행이 지정하는 각 지점에서 8일부터 개시됐다. TVB에 따르면 일부 지점 접수창구에서 일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접수는 11일 정오 마감되며 18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7일 중국인수의 왕셴장(王憲章) 동사장겸 총경리는 리카싱 회장 등 홍콩의 전략적 투자가 외에도 해외의 저명한 투자가들을 대거 유치할 방침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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