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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내년 최대 인터넷 鋼材시장 출범
인터넷을 이용해 강재를 거래하는 강철전자교역시장(鋼鐵電子交易市場)이 내년 3월 상하이에서 출범한다.
니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동교역시장은 수요가 급증하는 강재의 거래를 원활하게 하는 한편 거래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중국 최대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교역시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정의 가입비를 내고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상하이 바오산강철 등 유력 메이커 10여개사가 일단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교역시장의 연간 거래량을 초기엔 6000만 위안(약 90억원) 정도이지만 단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철강관련 회사는 대략 1100개사이며 영세한 메이커와 개인 유통업자를 합치면 15만사로 추산된다 하지만 시장의 유통 효율이 나빠 대금을 회수 못하는 거래가 적지 않았다.
한 종류의 강재에도 복수의 가격이 설정되는 등 시장의 표준 가격도 확실하지 않았는데 인터넷 거래시장의 창설로 가격 형성의 불투명성이 제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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