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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중국 다국적 첨단기업 10社 육성
중국은 향후 5-10년간 하이테크 제품 제조분야에서 대형 수출-다국적 기업을 10사 정도 육성하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수립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민일보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무부의 웨이젠궈(魏建國) 부부장은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열린 과학기술을 통한 무역진흥에 관한 공작회의에 참석, 이러한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상무부는 중견 첨단제품 수출기업을 100사 육성하는 한편 민간과 중소규모의 수출업체도 다수 설립할 방침이다.
웨이 부부장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무역진흥 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점을 들었다.
우선 첨단 분야의 중요 제품에 대한 수출을 지원, 상하이 다롄 선전 톈진 시안의 국가급 소프트웨어 수출기지를 선도역으로 해서 국내 소프트웨 수출을 확대한다.
다음으론 농업의 근대화, 바이오의약 신소재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 하이테크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세번째는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는 첨단제품의 수출을 지원한다.
네번째는 기술 지원과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해 브랜드 제품의 수출 육성과 장려에 노력한다.
다섯째로는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시장 구조를 최적화, 대외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선전 하이테크 교역회 등 첨단 분야의 4대 전시회를 한층 전문화시켜고 계약한 프로젝트의 진전 상황을 파악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 과학기술부 쟁정부 신식산업부 해관총서 국가세무총국 국가질검총국 등 8개 부처는 과학기술을 통한 무역진흥에 관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경우 국가지식산권국을 새로 참여시켜 협력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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