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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중국에 8억달러 투자 반도체공장 건설
한국의 반도체 메이커 하이닉스는 최대 8억 달러를 투자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하이닉스가 신시장 개척과 반덤핑관세를 피할 목적에서 중국에 첫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며 동부의 공업도시인 우시(無錫)시와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하이닉스는 우시에 DRAM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현지 기업과 합작도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시의 투자 담당자는 하이닉스의 투자건에 대한 결정이 6월에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3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를 오랫동안 희망했는데 내년안에 새공장을 가동시킬 생각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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