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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4세대 이동통신 공동개발 합의
한국과 중국, 일본은 2010년쯤 실용화하는 제4세대 이동통신(4G)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니케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세계 이동통신 이용자의 30%를 점유하는 한-중-일 3국이 동일한 통신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이번 공동 개발의 목적으로 실현되면 세계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높다.
3국 정부는 관련 실무급 회합을 정기적으로 열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 NTT 도코모의 'FOMA' 등 제3세대 이동통신 후계기종의 제4대 이동통신은 제3세대의 50배 전송속도를 갖게 된다. 초당 100 메가비트로 광섬유통신급 고속통신을 할 수 있어 고화질 동영상의 배신 등 새로운 서비스도 가능하다.
일례로 고속으로 이동하는 지하철에서 뛰어난 화질의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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