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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SK텔레콤과 제휴강화 합의
중국과 한국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중국이동(차이나 모바일)과 SK텔레콤은 양사간 제휴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경제전문 통신 브리지 뉴스가 5일 보도했다.
통신은 양사의 장리구이(張立貴)사장과 조정남 사장 등이 4일 '텔레콤 아시아 2000' 행사가 열리는 홍콩의 그랜드 하얏트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국제로밍 서비스에 관한 제휴 계약을 체결한 차이나 모바일과 SK텔레콤은 이번 합의를 통해 보유의 각종 기술을 상호 이용하는 방향으로 양측 경영진이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사장단 교류및 실무협의를 정기적으로 공동 주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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