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한국산 공업용세제 덤핑조사 개시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0일 한국 미국 영국 등 6개국에서 수입하는 공업용 세제 염화에틸렌에 대한 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염화에틸렌은 프린트 드럼 등 전자부품의 제조과정에서 세척용으로 사용된다.
중국 당국은 내년 12월 20일까지 수입 염화에틸렌의 덤핑 여부와 국내 업체의 피해 상황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신문용지와 폴리에스텔 필림 등 5가지 공업제품에 대해 덤핑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18일 중국은 한국과 일본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해 최종 덤핑 판정을 내리면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포항제철 등 한국 업체 6개사와 일본의 가와사키(川崎) 제철 등 7개사는 중국 당국와 최저수출가격제에 합의, 반덤핑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