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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4G이동통신 동일주파수帶 채택
한-중-일 정부는 오는 2010년쯤 실용화하는 제4세대(4G) 이동통신에 사용되는 주파수의 대역을 통일하기로 합의했다고 니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3국 정부는 24일 2007년 주파수 대역 배분에 앞서 4세대 이동통신의 기술사양을 포함한 세계 표준화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같은 주파수 대역을 채택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중-일은 세계최대 이동통신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의 3분지 1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한국, 중국과 손을 잡고 4세대 이동통신의 세계 표준화에서 주도권을 장악할 경우 이제까지 국제경쟁서 뒤쳐진 자국 휴대전화 메이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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