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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에 세계수준 연구센터 개설
한국의 삼성전자는 중국에 세계수준급의 제2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라고 북경신보(北京晨報)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이윤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삼정중국본부 R&D 전략회의' 석상에서 이 같이 밝히며 중국을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 모두를 중국에서 실시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윤우 CTO는 "중국이 삼성그룹의 전략적 요충지로 전세계 R&D가 집중하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이징에 통신연구소, 장쑤성 쑤저우에는 반도체연구소, 상하이엔 설계연구소를 각각 두고 있다. 이밖에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법인을 20곳 이상 설립했으며 연구에 종사하는 인력이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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