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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해외영사부 駐서울 영사부 7일 개관
중국의 해외 영사부 중 최대규모인 중국 주한대사관 영사부가 7일 서울 남산 산록에 새로운 청사건물을 마련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중국 주한대사관 영사부는 그 동안 사무실을 임대해오다 이번에 새로 청사를 신축하고 입주한 것이다. 영사부의 신축건물은 대지면적이 3,544 ㎡이고 건축면적은 2,000 ㎡으로 지금까지의 중국의 외국 주재 대사관 건물 중 면적도 최대이며 시설도 최첨단이다.
한국과 중국간의 인적교류가 증대됨에 따라 주한 중국대사관의 영사업무도 확대되어 지난해 주한 중국대사관이 발급한 각종 비자는 141만 건이었다. 이중 한국인의 중국 입국비자는 135만 건이었다. 이 같은 비자발급양은 중국의 해외대사관 중 최대이다.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는 개소식에서 지난해 중한 양국의 인적교류는 연인원 300만이었으며 올해에는 380만~400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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