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榮智健 중국 최고부호로 선정
상하이 출신 재벌 룽즈젠(榮智健) 중신타이푸(中信泰富 CITIC Pacific) 회장이 3번째로 중국 최고의 부호 자리를 차지했다고 명보가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룬(胡潤 루퍼트 후거월프)이 선정한 2005년 중국 100대 부호 리스트를 인용, 룽즈젠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중국 최고 부호에 올랐다고 전했다.
룽즈젠의 중신타이푸 그룹은 지난해 철강 통신 부동산 항공 등 4개 분야의 사세 확장으로 230억 위안(약 2조875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작년 룽 회장은 포브스와 광둥(廣東)성에서 발간되는 경제전문지 신차이푸(新財富)에서도 중국 최대 부호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정치협상회의(政協) 위원이기도 한 그는 룽이런(榮毅仁) 전 국가부주석의 아들이다.
다음은 후룬이 뽑은 중국 부자 순위 (1)룽즈젠(榮智健) (2)루관추(魯冠球) (3)선원룽(沈文榮) (4) 쉬룽마오(許榮茂) (5)쭝칭허우(宗慶后) (6)마윈(馬雲) (7)황광위(黃光裕) (8)쉬밍(徐明) (9)천톈차오(陳天橋) (10)옌제허(嚴介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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