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榮智健 포브스 선정 중국 1위 부호 고수
룽즈젠(榮智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중국의 제1위 부호의 자리를 지켰다.
명보 인터넷판이 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브스는 중신타이푸(中信泰富) 회장 룽즈젠의 보유재산(가족 보유분 포함)을 16억 4,400만 달러로 평가했다.
룽즈젠은 지난달 26일 향년 89세로 타계한 중국국제투자신탁공사(中國國際投資信託公司 : CITIC)의 창업자 룽이런(榮毅仁) 전 국가부주석의 아들이다.
2위의 부호는 주멍이(朱孟依)로 보유재산(가족분 포함)은 14억 3,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3위부터 8위까지는 딩레이(丁磊), 황광위(黃光裕), 류융싱(劉永行), 류융하오(劉永好), 궈광창(郭廣昌), 쉬밍례(俆明列)였으며 쉬룽마오(許榮茂)와 천톈차오(陳天橋) 가족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0위에 선정된 부호의 재산은 6억 5,000만 위안이나 올해 200위 부호의 재산은 10억 위안으로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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