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김치분쟁 대화해결 강조
李肇星 “나도 뉴욕서도 김치 찾은 애호가”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은 4일 자신도 김치를 즐겨 먹는다며 중국과 한국간의 최근 벌어지고 있는 ‘김치분규’는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자오싱 외교부장은 “김치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식품 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최근 북한의 평양, 한국의 서울, 그리고 미국의 뉴욕에서 모두 김치를 먹었다“고 말하고 중국과 한국은 탄력적이며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 분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달 9종의 수입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중국도 한국의 수입 김치와 고추장 등에서 기생충알을 발견했다며 관련 식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수입금지를 당한 한국 식품업체들은 중국에 해당 상품을 수출한 적이 없어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를 보복조치로 간주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