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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베이징서도 욘사마 열풍
영화 '외출'의 중국 개봉에 앞서 배용준(33)이 홍보차 베이징을 방문해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배용준은 일본에서 달려온 팬 등 1000여명이 기다리는 가운데 11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2박3일간 베이징에서 머무는 배용준이 이날 숙소인 베이징 반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장에는 TV카메라 50대를 포함한 한중일 취재진 350명이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검은 양복을 입고 머리도 자른 모습으로 기자회견에 등장한 배용준은 먼저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용준입니다. 중국에 오게돼 기쁩니다"라고 인사했다.
배용준은 팬들이 많이 공항에 출영나온데 대해 역시 중국어로 감사를 표시했으며 중국에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소개해 주십시요'라고 여유있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12일 열리는 시사회에 참석하는 배용준은 무대인사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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