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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기업 최대 해외투자지
지난 6월 말까지 한국 기업의 對中 직접투자액은 287억 달러를 기록해 중국이 한국의 최대 해외투자지역으로 올라섰다고 서치 차이나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신화통신을 인용해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 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연구중심의 쉬창원(徐長文) 주임이 최근 제9회 동아시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 이 같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올 1-6월 한국기업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액은 27억8000만 달러로 홍콩 영령버진군도 일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전경련에 따르면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의 60%는 중국에서 경영 상황에 만족하고 있으며 중국을 해외투자의 제1 후보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무부 연구원 선단양(瀋丹陽) 박사는 한국기업이 주로 대륙의 동부 지역에 진출했으며 80%가 제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소개했다.
중국 진출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곳으로 꼽혔으며 현대의 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의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30만대지만 2007년에는 60만대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선 박사는 설명했다.
삼성 경우 지난해 중국내 매출액이 240억 달러에 이르러 전체 해외 매출액 가운데 22%를 점유했으며 LG의 중국 매출액도 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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