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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납사건 중국어민 행위 추정
해양수산부는 4일 중국산 복어에서 납이 검출된 사건은 무게를 늘려 부당이득을 얻으려는 중국 어민의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주중대사관 주재관이 단둥(丹東), 웨이하이(威海) 등 현지에서 조사한 결과 한국에 복어를 수출한 J수산이 보관중인 복어 150상자 중 16개 상자에서 상자당 1∼3마리, 마리당 1∼6개의 납이 나왔다고 해양부는 밝혔다.
이 복어는 중국 어민이 단둥지역에서 잡아 J수산에 넘긴 것으로 납 검출은 현지 공안 당국도 확인했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중국측에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협의, 검사 강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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