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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무원, 黃菊 관련 ‘오늘은’ 발표할 게 없다
중국 국무원은 10일 일부 언론에서 사망설이 보도된 황쥐(黃菊) 국무원 부총리의 병세와 관련, 발표할만한 새로운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궈웨이민(郭衛民) 국무원 신문판공길 신문국장은 신문판공실 주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황쥐의 근황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오늘은 발표한만한 새로운 소식이 없다”고 답변했다.
궈 국장이 “오늘(今天)”을 언급한 것은 황쥐가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9일 신문판공실의 한 관계자는 황쥐가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허무맹랑한 소식이며 아무런 근거 없는 보도라고 부인했다.
상하이 시장, 서기를 거쳐 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로 있는 황쥐는 지난해 초 암 발병 사실이 보도된 뒤 공식석상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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