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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로즈호 발해만 침몰 위치 확인
중국 해사 부문은 14일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3849톤급)가 침몰한 위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사 부문에 따르면 골든로즈호는 북위 30도 14.45분, 동경 121도 41.92분 해역에 침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로즈호의 선체를 찾기 위해 해사 당국은 이날 새벽 4시30분(한국시간 5시30분) 해양조사선을 파견해 4시간여의 항해 끝에 사고 해역에 도착 했다.
오전 10시부터 수색 측량이 시작돼 10시40분께 첫 신호를 포착하고 다시 소나를 동원, 10여 차례 조사한 뒤 마침내 골든로즈호의 침몰 위치와 해저에 가라앉은 선체를 찾아냈다.
중국의 베이하이 구조국은 이날도 교통부의 구조 선박 3척과 헬기 2대, 항공기 1대를 지원받아 실종 선원의 수색과 함께 유츨 기름의 제거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아직 16명의 선원 가운데 생존자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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