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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주식거래 계좌 1억 돌파
중화‘株民’공화국으로 변신중
중국의 주식거래 계좌가 1억 개를 넘어섰다.
중국증권보는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中國證券登記結算公司)’의 통계를 인용. 28일 현재 중국의 증권계좌가 ‘1억’의 관문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25일 상하이와 선전의 증시에서 신규 증권계좌가 37만 3,200 개가 늘어 총 계좌가 9,981만 8,900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늘어난 계좌 중 내국인 투자 A주 계좌는 31만 1,700개, 외국인 투자 B주 계좌는 9,900 개였고 펀드 계좌는 5만 1,600개였다.
한편 21일 이후 양 증시에서 매일 평균 35만 개 이상씩의 신규계좌가 늘어났다. 28일 신규 계좌의 수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아 28일로 중국의 증권계좌가 1억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중국의 투자자는 상하이와 선전의 양 증시에서 A주, B주, 펀드 등 3종에 각기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한 명의 투자자가 최대 6개의 계좌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실제 중국의 투자자의 총수가 얼마인지는 계좌의 수만 갖고는 알 수 없다.
중국의 주식계좌는 2005년 말 현재 7, 336만 개였다. 따라서 2006년 한해 사이에 2,664 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었으며 이는 전체 계좌의 4분의 1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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