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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젤 現代 미국공장 인수 난항
대만의 반도체 메이커 모젤 바이텔릭社가 추진중인 현대전자의 오클라호마 공장 인수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공상시보(工商時報)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양사간 인수 협상에서 모젤이 5억-6억 달러를 제시한 반면 현대측은 12억 달러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모젤측은 오클라호마 공장의 총자산이 2백억 대만달러(약 8천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며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인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혀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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