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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70대 연예프로덕션 사장 엽색행각
홍콩 70대 유명 연예 프로덕션 사장의 '파란만장'한 엽색 행각이 폭로돼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대만에서 활약하는 모델 야오윈(23)은 최근 중국어 주간지에 다밍오락공사의 린젠밍(林建名 70) 사장이 자신과 16살 때부터 7년간 '원조교제'해온 사실을 공개했다.
야오윈은 할아버지뻘 되는 린젠밍의 독특하고 은밀한 '성적 취향'까지 적나라하게 소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디자인학교에 재학 중이던 7년전 우연한 기회에 린젠밍을 만나 사귀어 왔다고 한다.
처음에 야오윈은 린젠밍이 부자에다가 유명인사란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그의 정중한 태도와 유머 감각, 똑똑함에 마음이 끌렸다고 밝혔다.
야오윈은 너무 나이 차가 나는 것은 아닌가는 질문에는 “교제하는 동안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연령 차이가 사랑하는 동안 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사자인 린젠밍은 지난 2일 다밍오락공사 창립 10주년 기념 파티장에는 새로 신인 모델인 팔등신 미녀를 동반하고 나타나 베테랑 '카사노바'로서 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린젠밍은 기자들이 문제의 기사가 실린 주간지를 건네주자 "아 모델을 하고 있는 아이군"이라면서 자세히 읽어 보는 여유를 부렸다.
폭로 기사의 대부분은 야오윈의 누드 사진으로 채워져 있는데 린젠밍은 "기사를 자세히 읽은 뒤 질문에 답하겠다"고 손사래를 치며 파티장으로 입장했다.
유수 영화 제작사 메디어 아시아亞電影) 사장으로 부호인 피터 람(林建岳)의 이복형인 린젠밍은 일찍부터 복잡한 여자 관계로 현지 연예계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그는 앞서에도 "약 200명의 여성과 잠자리를 같이 했고 성병을 옮겨 고생한 적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고백하기도 했다.
린젠밍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나돈 미녀들만 해도 성인영화 배우 첼리 찬(陳昭昭), 미스 아시아 출신의 소피아 궈(郭金), 초이 메이란(蔡美蘭), 응미우이(吳妙儀) 등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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