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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疆 70대 200볼트 전기 인간 화제
기운이 떨어지면 몸에 전기를 흘려 원기를 회복하는 70대 노인이 중국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서북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알타이에 거주하는 정년퇴직자인 장터커(사진) 노인이 주인공으로 현지에선 '기인' 혹은 '전기인간'으로 불리고 있다.
장 노인은 몸에 220볼트의 전류를 통과시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전기를 자유자재로 통제하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8일 인터넷 뉴스 사이트 레코드 차이나에 의하면 그는 실제로 전류를 자신의 몸 속으로 통과시킨 뒤 살아 있는 물고기에 오른손과 왼손에 잡은 전극을 닿게 해 2분 만에 익히는 초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장 노인은 또 같은 방법으로 전등을 켜고 광도까지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더욱이 그는 200볼트의 전류를 흐르게 한 다음 손가락을 전기침 대신으로 사용해 가까운 친구들을 치료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 노인의 손가락 전기침은 특히 노인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요통 등에 탁월한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료로 치료한 친지들이 사흘 안에 효과를 보지 못하면 병원으로 가라고 권유하고 있지만 아직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없다.
장 노인의 특이한 능력과 관련해 신장 위구르의 중국과학원 분원이 정밀검사를 벌였지만 왜 그런지를 찾아내는 데는 끝내 실패했다고 사이트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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