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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毅 중국 주일대사 경질..후임 劉洪才 유력
중국 당국은 오는 9월 왕이(王毅) 주일대사를 경질하며 그 후임에는 외교부 현직이 아닌 류훙차이(劉洪才) 당중앙연락부 부부장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산케이 신문을 인용해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이 류 부부장을 차기 일본대사로 밀고 있다고 전했다.
올 52세의 류 부부장은 지난 89년부터 92년까지 주일대사관의 서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측에선 아시아 업무를 관장해온 추이톈카이(崔天凱 54) 부장조리를 왕 대사의 후임으로 천거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류 부부장은 지난 75년 베이징 제2 외국어대 일본학과를 졸업해 왕 대사보다 학교 2년 선배이다.
차기 주일대사에는 류 부부장, 추이 부장조리 외에도 전인대 부비서장 차오웨이저우(曹衛洲)와 말레이시아 대사 청융화(程永華)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신문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조만간 차기 주일대사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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