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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산물검사 협정 연내 체결
중국 정부는 자국산 수산물에서 납이 검출된 사건을 계기로 연내에 한국과의 '수산물 검사에 관한 협정'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통신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4일 밤 중국 국무원 관리들이 자국산 수산물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원만한 수산물 교역을 위해 한국과 이 같은 협정에 서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미 미국, 유럽연합(EU)과 수산물검사와 관련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양국간에 수출입 거래하는 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검역 기준, 방법,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명기하며 중국 수출입검사검역국과 한국 국립수산물검사소간에 체결될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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