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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쓰촨 대지진 의연금 2206억원 보내
대만에서 지난해 5월 진도 8.0의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물적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四川)성에 보낸 의연금이 58억8000만 대만달러(약 2206억원)에 달했다고 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쓰촨성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대지진 발생 후 대만의 수많은 민간단체와 개인들이 쓰촨성의 재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정부는 국내외에서 답지한 의연금과 물자가 총 760억 위안(약 13조743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쓰촨성 정부에 따르면 홍콩이 100억 위안(1조8083억원), 마카오가 55억 위안(9945억원)의 의연금을 각각 보냈으며 대만은 이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의연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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