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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체결 연구 제안
중국은 20일 한-중-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측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일본 경제산업성과 중국 상무부의 차관급 정기협의에서 한-중-일 FTA를 겨냥한 산학관 합동 연구를 하자고 제의했다.
한-중-일 FTA는 민간에서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제안은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금융위기에 의한 외수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역내의 FTA 교섭을 가속화하고 있다.
내달 7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 고위급 경제대화에서도 한-중-일 FTA 등 무역-투자 자유화 촉진이 주제로 될 전망이다.
양국 차관급 협의에는 일본에서 이시게 히로유키(石毛博行) 경제산업 심의관 등이 중국 측에서 천젠(陳健) 상무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FTA에 관해 연말 예정인 민간연구 보고를 토대로 판단하고 지적재산권 보호 등 중국의 비지니스 환경 개선이 필요하며 중국 식품의 안전에 대해 우려가 일본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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