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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吳伯雄 국민당 주석 胡주석 초청 방중
대만 집권 여당 국민당의 우보슝(吳伯雄) 주석은 25일부터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방중한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보도했다.
신문은 국민당의 발표를 인용해 우 주석이 먼저 베이징에 도착해 이틀간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 주석은 베이징에 체류하는 동안 후 당서기를 비롯한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자들과 만나 국공 정상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이어 우 주석은 27일 오전 충칭(重慶)을 찾고 29일 오후에는 항저우(杭州)를 거쳐 30일 오후에는 난징(南京)에 도착한다.
우 주석이 이끄는 대표단은 6월1일 난징 중산릉(中山陵)에서 거행되는 국민당 창시자 쑨원(孫文) 전 중화민국 총통의 봉안 80주년 기념식에 출석할 계획이다.
국민당 대표단은 현지의 쑨원기념관을 시찰하고 1일 오후 대만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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