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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 쌍둥이 형, 중국 후난 위성TV 출연 화제
인기 남성 그룹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본명 김준수 22)의 쌍둥이 형 김준호가 중국 후난 위성TV의 인기 쇼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후난 TV 사이트 금응망(金鷹網)은 4일 김준호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금응방담'에 등장해 연예계 입문 계기, 동생 시아준수와의 사이 등에 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국내 TV 광고에 캐스팅되면서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187cm의 큰 키와 단정한 외모로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 상승 중이다.
그는 동생에 관해 "준수와는 이란성 쌍둥이이기 때문에 키와 얼굴 모습이 다르다"고 소개한 뒤 "어려서부터 서로 격려하면서 의지해 왔다. 요즘도 국제전화로 매일 통화하는데 그때마다 부모님에게서 전화요금에 신경쓰라는 말을 듣곤 한다"며 형제 간 우의를 자랑했다.
김준호는 "전날 내가 후난 TV의 '천천향상'에 나가 노래를 부르게 됐을 때는 동생이 더 긴장했는지 출연 전에 전화를 걸어 이리저리하라고 가르쳐 주기도 했다"며 연예계 선배인 시아준수가 '마음 든든한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면서 3개월 전부터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중국에서 쓰촨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에도 참가했는데 시아준수의 친형이라는 '후광'에 힙입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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