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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迅-黃曉明, 중국 남녀 4대 배우 1위 등극
저우쉰(周迅 33)과 황샤오밍(黃曉明 31)이 중국의 남녀 스타 중 스타로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뉴스 사이트 서치나가 11일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4대 여배우'와 '4대 남배우'의 올해 순위가 발표됐다.
'4대 여배우' 1위에는 미모와 연기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우쉰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드라마 '황제의 딸'과 중화권 블록버스터 '적벽대전'의 자오웨이(趙薇)가 차지했고 3위엔 '중국 제일 미녀' 판빙핑, 4위 경우 지성파로 인기 높은 쉬징레이(徐靜蕾)이 차례로 랭크됐다.
'4대 남배우'는 황샤오밍에 이어 미남스타 천쿤(陳坤)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둥다웨이, 4위에는 류예(劉燁)가 차지했다.
톱여배우로 꼽힌 저우쉰은 2005년 제작된 '퍼햅스 러브(如果・愛)'로 대만 금마장과 홍콩 금상장의 주연여우상을 받았다.
올해도 저우쉰은 '리미의 추측(李米的猜想)'으로 중화권의 유명 영화상을 휩쓸었다.
저우쉰에 대해 제작진들은 이구동성으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배우'라고 극구 칭찬하고 있다. 상영 중인 신작 '바람소리(風聲)'에서 저우쉰은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최고의 남자 배우로 뽑힌 황샤오밍 경우 최근 수년간 지명도를 빠른 속도로 쌓아왔다. 자타공인의 잘생긴 외모로 출연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많은 개런티를 받고 있는 황샤오밍은 그간 인기에 비해 연기력이 조금 모자라는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저우쉰과 호흡을 맞춘 '바람소리'에선 기대이상의 연기를 선보여 팬들과 비평가의 절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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