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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주석 부인 彭麗媛 내달 공연차 방일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부인인 인기가수 펑리위안(彭麗媛 46)이 11월8일 공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고 교도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최유력 후계자로 지목되는 시 부주석도 내달 방일할 예정이다.
펑리위안은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 소속 가수로 계급이 소장급이다.
그는 10월1일 공산정권 수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국경절 리셉션에서도 노래를 부르는 등 일반인에겐 시 부주석보다 지명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단체에 따르면 펑리위안이 총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가무단은 도쿄와 삿포로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중국가극 '목란시편(木蘭詩編)'을 공연할 예정이다.
펑리위안은 26년 전에도 가무단 일원으로 일본을 찾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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