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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만 고위급 회담 12월21일 臺中 개최
대만의 대중 교류창구 해협교류기금회는 1일 대만에서 이달로 예정된 양안 고위급 회담에 관한 실무급 협의를 위해 가오쿵롄(高孔廉) 부이사장이 내주 초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해기회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 간 고위급 회담은 오는 21일 타이중(臺中)에서 개막하는 방향으로 양측이 조정을 벌이고 있다.
마잉주(馬英九) 총통 정부가 작년 5월 출범한 이래 처음 갖는 양안 고위급 회담은 이번이 4번째이다. 대만에서 여는 것은 작년 타이베이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현지 언론은 중국 해협회의 천윈린(陳雲林) 회장 일행이 20일 타이중에 도착해 21일 오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중국에선 정부 관계자 외에 기업인 등이 대거 동행해 대만에 대한 투자와 쌍방이 체결을 추진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등에 관해 대만 측과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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