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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상은행, 대만 國泰에 출자 교섭중
중국 최대 규모 공상은행은 대만의 금융서비스사 궈타이(國泰) 홀딩스(金控)에 대한 출자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복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 관계 소식통은 공상은행이 궈타이 홀딩스의 주식 20% 안팎을 취득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궈타이 홀딩스 주식의 2일 종가치는 57.10대만달러. 지분 20%의 시세총액은 약 34억 대만달러에 이른다.
통신은 공상은행과 궈타이 홀딩스 간 교섭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했다.
중국과 대만은 지난달 상호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에 대한 투자에 관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공상은행은 해외에서 수익 확대를 겨냥해 인도네시아와 마카오, 남아공, 캐나다에서 금융기관의 인수작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공상은행 대변인은 이번 인수협상을 알지 못한다고 확인을 피했다.
궈타이 홀딩스의 천쭈페이(陳祖培) 사장도 논평을 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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