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鞏俐, 미국 신작영화 ‘세인트 빈센트’ 에 출연
중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 궁리(鞏俐)가 월터 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신작영화 '세인트 빈센트(St. Vincent)'에 출연한다고 뉴스 사이트 서치나가 31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궁리가 등장하는 작품은 풍자와 유머, 스릴로 가득 찬 서스펜스물로 주인공에 미키 루크가 나오는 외에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포레스트 휘태커, 레이 윈스톤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공연한다.
미키 루크와 휘태커는 힐 감독의 '조니 핸섬'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시나리오는 캐메론 영이 집필했으며 청부살인업자 빈센트 노베나(루크)가 신부로 위장한 뒤 범죄조직을 배신한 목표물을 추적하는 도중 각종 사건에 휘말린다는 스토리다.
'세인트 빈센트'는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975년 만든 '투쟁의 그늘'로 유명한 힐 감독은 '제로니모' '라스트맨 스탠딩' '에어리언4' '48시간'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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