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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 대만 총통, 양안에 모든것 걸지 않겠다
대만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의 복지와 관련된 어떠한 양안 협의에 대해서도 정부는 허심탄회하게 귀를 기울이고 양안간 소통을 강화하겠지만 양안관계 발전에 모든 것을 걸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균형의 원칙 아래 양안관계와 대외관계를 상호 보완적이며 함께 전진하도록 할 것이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평화적 환경 조성을 강조하고 양안간 왕래를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단계에서 조급한 정치적 선택은 그것이 급속한 통일이던 급속한 독립이던지 간에 모두 심각한 대립과 분란을 일으켜 어느쪽도 득을 보지 못하며 주변 국가들에게도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잉주는 양안관계에 대해 중화민국의 헌법 구조 아래 불통(不統), 불독(不獨), 불무(不武) 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며 ‘구이공식(九二共識)'의 원칙 아래서 양안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말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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