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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과 경제기본협정 조기체결 천명
대만의 대중창구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장빙쿤(江丙坤) 이사장은 중국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조기에 체결할 방침을 밝혔다고 니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일 중인 장 이사장은 전날 도쿄에서 니케이와 회견을 갖고 ECFA에 관해 "협상을 가능한 한 춘절(2월14일) 이전에 개시해 차기 양안간 고위급 회담에서 서명하고 싶다"고 언명했다.
현재 대만 수출의 40%가 홍콩을 포함한 중국을 상대로 하고 있다.
장 이사장은 "중국에서 대만을 부당히 취급하는 것은 대만의 수출 경쟁력을 떨어 트린다"며 ECFA가 대만에겐 생명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과 관계에 대해선 "대만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일본의 중소기업이 지진 기술이 필요하다"며 일본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할 필요성을 다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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