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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은행 자국 금융사에 출자 금지
대만 정부는 최근 대만과 중국 은행 간 거래에 관한 법안에 중국 측이 자국 금융사에 출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삽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레코드 차이나가 29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경제통을 인용해 대만 행정원이 또한 중국은행이 대만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도 불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련 법안은 아직 심의 단계여서 상황에 따라선 그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행정원은 양안의 금융산업에 존재하는 규모의 차가 상당히 큰 점을 감안해 이 같은 방안을 강구했다.
다만 대만 금융사가 중국 본토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금융기관에 투자하는 것은 허용키로 했다.
중국 본토와 대만의 금융시장을 상호개방하는 양해각서(MOU)는 최근 발효했다.
양안은 자유무역협정(FTA)에 상당하는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의 협상을 개시했으며 ECFA를 조기에 체결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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