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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작가 朱學恒 상하이서 일시 신병구속
대만 유명작가 주쉐헝(朱學恒)이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중인 세계박람회를 찾았다가 이상 문구을 적은 T셔츠 때문에 경찰에 일시 신병 구속당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TVBS 방송에 따르면 작가 외에도 TV 해설자로서 인기 높은 주쉐헝은 '오타쿠 저항군'이라는 글씨를 새긴 T셔츠를 입고 세계박람회장을 활보하다 경찰에 구금돼 40분간 심문을 받았다.
주쉐헝은 중국 경찰이 자신의 T셔츠 문구 의미가 "미묘한 뉘앙스를 풍긴다"며 벗으라며 다른 T셔츠를 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상한 말'이 써진 T셔츠를 착용하곤 상하이 세계박람회에 가지 말라고 대만 국민에 충고한다며 중국의 과잉 반응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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