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둥성 경제대표단 臺北 도착..52억불 상담
중국 광둥성 황화화(黃華華) 성장이 이끄는 경제대표단이 16일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광둥성 대표단은 성내 79개 기업과 경제단체를 포함해 총 2000명의 규모로 대만 방문에 나섰다.
대표단은 17일 타이베이 시내에서 열리는 대만기업과 상담회에 참석해 52억 달러에 상당하는 대만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각성 경제대표단이 대만을 찾아 계약한 상당액으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표단이 대만에서 주로 사들이는 것은 액정패널과 전자부품, 식품 등이다.
현지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대형 TV 메이커 창웨이수마(創維數碼)만 6억 달러의 액정패널을 대만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대만 중남부도 찾아 농수산물 등도 매입한 뒤 오는 22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